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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"이창희"님 글입니다.
  [추천점수 : 72]   [조회수 : 6812]   [작성일 : 2005.06.01]  
  제목 : US, 미국 입국시 준비물

I-94의 경우는 저는 시애틀공항에서 썼습니다. 기입방법을 잘 모르는 경
우는 공항에서 안내해주는 사람에게 물어보시면 되고, 예시가 밑에 나
와 있으니 보고 하시면 됩니다. 앞면만 작성하시면 되고, 뒷면은 아무것
도 쓰시면 안됩니다. 이 I-94의 경우는 입국심사관을 통과할 때 밑에 부
분을 떼어서 여권에 찍어줍니다. 이것이 크기가 애매해서 우리나라 여권
에서 좀 삐져나옵니다. 가볍게 생각하고 떼버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
데, 위험천만입니다. 이것이 나중에 transfer하거나 혹은 다른 공공업무
를 하게 될 때 매우 중요한 서류입니다. 자세히 보시면 “미국을 떠날
때 제출하지 않으면 다시 미국입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.” 라고 되어
있지요. 학교를 옮기시는 경우에도 이 I-94의 사본을 요청합니다. 대체
이게 뭘 말하는지 저도 한참 헤맸지요. I-94는 I-20에 근거해서 체류기
간과 신분번호를 나타내주는 서류랍니다. 잃어버리면 재발급 받을 수는
있지만, 시간도 오래걸리고, 중요한 순간에 불편을 겪는 일이 생깁니
다. 잘 간수하셔야 합니다.

그리고 그 문제의 SEVIS FEE 영수증.
저의 경우는 유학갤러리에서 잘 챙겨 가라고 했었는데...
하여간 진행은 모두 유학갤러리가 해 주었고, 나중에 SEVIS FEE 지불 완
료하고 한 열흘 후쯤에 집으로 왠 영어로 쓰여진 편지가 배달되어 왔습
니다. 미 교육부(아마도)에서 보내준 SEVIS FEE 영수증입니다. 좀 거창
해보이는 영수증이긴 했지만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죠. 잘 챙겨
서 가라는 말은 까맣게 잊고서...그만 큰 이민가방에 넣어둔겁니다.
공항 입국심사관을 통과할 때 인터뷰를 어찌 해야하나 골몰하고 있는
데, 그 영수증을 달라는 겁니다. 처음엔 뭘 말하는지 몰라 이것저것 딴
서류들만 주섬주섬 보여주다가, 나중에 뭘 말하는지 알고 나니, 그게
이 심사대를 통과해 나가야 받을 수 있는 큰 가방에 있더란 말씀입니
다. 그래서 “가져오긴 했는데 지금 나한텐 없다.” 했더니 막무가내로
구석에 있는 사무실로 따라오라더군요. 그때..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
을 떠다닙니다. 큰 가방외에도 노트북에 큰 배낭에 작은가방에 이고지
고 한 상태에서 타지의 첫발이 딱딱한 제복 입은 미국인들 사이에 벌서
듯이 앉아있는 거라니.. 이때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. 제 수화
물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는데, 아
마 거기서 한 40분은 있었던 듯 합니다. 저와 마찬가지로 그 SEVIS FEE
영수증 없어서 끌려온(?) 학생들이 여나믄명은 되어보였습니다. 거의 한
국인들로 보이더군요.
나중에 자기들이 내 여권과 F-1 비자를 인터넷상으로 조회해보고, 미교
육부에 들어가 영수증을 프린트하더니, 그제서야 “가도 좋다!”고 하더
군요.

서류들은 혹시 모르니, 일단 메고 가는 가방에 챙겨두시면 좋습니다.
입국심사관마다 취향이 달라서, 질문도 다르고, 때로는 이것저것 질문하
는 경우가 많은데, 당황하지 마시고, 영어가 안되도 웃으면서 ‘영어
잘 못한다고, 그래서 영어공부하러 왔다고..’ 하시면 됩니다. 불안해보
이는 기색이 되면 더 질문이 많아집니다.

이젠 미국으로 발을 디디게 되었으니 맘 먹고 공부해야죠~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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