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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"권영숙"님 글입니다.
  [추천점수 : 69]   [조회수 : 3881]   [작성일 : 2007.02.03]  
  제목 : "Thank you" 와 "Please"

저는 이곳 호텔의 프런트데스크에서 일하는데요, 얼마전 함께 일하는 동
료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.

한국에서 들어오는 투어 그룹이 자주 체크인을 하는데
한국 사람들이 무례해서 대하기가 싫다는 내용이었습니다.

제가 한국 사람인지 알면서 그런 말을 제게 한다는게 오히려 더 무례하
고 불쾌하게 느껴졌지만 꾹 참고 왜그러냐고 물었더니, "thank you" 라
는 말과 "please' 라는 말을 안한다는 겁니다.

그래서 제가 설명을 했죠. 한국에는 존댓말이 따로 있어 말끝
에 "please"를 쓰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
렇다구요.

그랬더니 또 한마디 하더군요. 외국에 나가면 그곳의 관습을 받아드리려
고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, 자기 같으면 그렇게 하겠다구요.

정말 그 사람이 그럴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 더
이상 이야기 하지 않고 말았습니다.

사실 이곳에 살면서 나이나 직위에 관계 없이 이름을 부르고 말을 하면
서 존대말이 없어 다 친구 같다고 여기게 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이곳
사람들이 "Thank you" 나 "Please" 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기분 나쁘
게 여기는 걸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.

예전에 이곳 현지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할때 대여섯살되는 손녀에게 뭔
가를 부탁하거나 달라고 할때는 항상 "please"를 누군가에게 조금이라
도 도움을 받았다면 "Thank you"를 하라고 교육 시키는 것을 보았었거든
요.

외국에서 생활하시는, 그리고 앞으로 외국에서 공부를 할 예정인 유학
갤러리 친구들, 수퍼에서 물건을 사고 난 다음에도 계산 후 미소를 지으
며 항상 "Thank you",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부
탁할때는 " Please"를 붙이는 센스를 보인다면 어딜가나 매너 있는 사람
으로 호감을 주지 않을까요. 결국 사람들의 마음은 다 같은 거니까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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